지난 14일 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을 강타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이 지역 명소인 구마모토성 돌담이 무너졌다.
15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구마모토현 돌담이 적어도 6군데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호아테고몬이라고 불리는 성 정문 부근의 담장도 크게 무너지면서 통로가 막힌 상태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구마모토성 담장 곳곳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마모토성측은 15일 관광객의 입장을 제한하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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