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원 강릉을 선정했다.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독서대전 개최 의지, 독서 관련 정책 운영 실적, 장소 적합성 등을 평가한 결과 강릉이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강릉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경포호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2014년부터 문체부가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지자체 한 곳을 ‘책 읽는 도시’로 선정한 뒤 전시ㆍ체험ㆍ학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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