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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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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

입력
2016.04.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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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일인 13일 시장 군수 등 전국 8개 지역 기초 자치단체장 재ㆍ보궐 선거도 같이 실시됐다.

경남의 두 지자체장 선거는 박빙이었다. 14일 오전 1시까지 개표한 결과, 김해시장 선거에선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48.3%)가 김성우 새누리당 후보(44.1%)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거창군수 선거도 접전 끝에 양동인 무소속 후보(46.0%)가 박권범 새누리당 후보(44.4%)를 53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수도권 지자체장 선거의 경우에도 접전이 이어졌다. 경기 양주시장 선거에선 이성호 더민주 후보(50.9%)와 정동환 새누리당 후보(43.8%)가 엎치락뒤치락 했다.

호남에선 국민의당 후보가 앞섰다. 광주 동구청장 선거는 김성환 국민의당 후보가 52.4%를 얻어 홍진태 더민주 후보(26.0%)를 더블스코어 차이로 앞선 상황이다.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도 정헌율 국민의당 후보가 52.8%로, 강팔문 더민주 후보(34.1%)에 우위를 보였다.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선 이태훈 새누리당 후보가 이유경 더민주 후보를 득표율 61.2% 대 26.7%로 여유 있게 앞섰다. 경기 구리시장 선거에선 백경현 새누리당 후보가 43.4%로 1위를 달렸고, 충북 진천군수 선거에선 송기섭 더민주 후보가 53.6%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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