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달 11, 12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KB굿잡 부산광역권 취업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중소기업청, 부산상의 등 14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KB금융공익재단 등이 후원해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200여개 이상의 기업과 2만여명 이상의 구직 희망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 연구, 생산ㆍ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취업희망자와 1:1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으며, 지역 최초로 수도권 등 원격지 소재 기업을 위해 화상면접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제도를 안내하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은 현장 참가기업이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할 경우 1인당 100만원의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지급기준은 행사 홈페이지(www.kbgoodjob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051-888-6910~7) 또는 박람회 운영 사무국(02-2186-9297)으로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일자리 수요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구직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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