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입상자들의 사회공헌 단체인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회장 김미숙)가 22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컨벤션홀 드레스가든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다. ‘아이들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폭력과 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또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과 이승연, 디자이너 최범석 등이 애장품을 바자회 경매에 내놓았고, 동화자연마루, 보령 등이 후원사로 나섰으며 애스터 코스메틱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녹원회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과 협약을 통해 아동보호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