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총장 김병기)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ㆍ예술ㆍ미디어 대학교 연합체인 CUMULUS에 가입했다.
청주대는 오는 27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리는 CUMULUS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가입 인증서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CUMULUS는 디자인, 예술, 미디어 분야에서 권위있는 대학들이 모인 연합체다. 핀란드 헬싱키에 본부를 두고 이 단체에는 현재 49국 226개 대학교가 가입돼 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영국 왕립예술대학,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중국 칭화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회원이다.
청주대는 인증된 회원 대학의 가입 추천과 이사회의 까다로운 심사 등을 거쳐 이들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 학과장은 “우리 대학이 국제 디자인상을 8년 연속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CUMULUS 가입으로 청주대의 디자인 파워를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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