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0가지 통화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 '신한글로벌멀티카드'의 발급 서비스를 모든 영업점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신한은행은 10가지 통화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 '신한글로벌멀티카드'의 발급 서비스를 모든 영업점에서 확대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이 카드를 출시해 120개 유학이주센터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해왔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계좌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카드복제로 인한 계좌인출 사고 위험이 없고 현찰보유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해외여행객은 물론 장기간 해외에 머무는 유학생과 해외 직접 구매를 자주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또, 발급 수수료가 없고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 부담해야 하는 해외이용 관련 수수료가 없다. 현금인출 시에는 인출 수수료(인출 건당 미화 3달러)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에 전 영업점으로 취급을 확대하면서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세계 3,520만개 가맹점과 제휴 ATM기기 220만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 카드를 새로 발급하고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충전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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