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4ㆍ13 총선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다양한 투표 독려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 열리는 부천FC1995 홈 경기에서 투표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동반 1인을 포함해 입장료를 50% 할인 받는다. 한국만화박물관, 활·수석·교육·옹기·유럽자기박물관 등 박물관 6곳, 로보파크도 투표일 다음날부터 24일까지 입장료를 20~30%까지 할인해준다.
상인회도 투표율 높이기에 동참했다.
부천 상동시장 상인회는 선거 당일 상동시장에서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고 투표 인증 사진을 제시하는 2016명에게 선착순으로 라면 5봉을 증정한다. 신중동 문화거리의 호프집 40곳에선 선착순 500명에 맥주 컵을 선물로 준다. 원미종합시장은 물품 구매가격 20%를 할인해주고 상동도서관 앞 카페거리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나들가게도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라면 5봉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조종원 신중동문화거리 상가번영회장은 11일 “많은 분들이 국회의원 선거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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