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도 외출이 즐겁다. 공원에서 뛰어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개들이 몇이나 될까? 특히 오랜만의 외출이라면 모처럼 풀 밭 위에서 만끽하는 자유를 답답한 집 안의 일상과 바꾸고 싶지 않을 것이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는 더더욱 공원 산책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죽은 척 하기다. 아무리 주인이 어르고 달래도 꿈쩍 않는 모습이 전문 배우급이다. 심지어 앞발을 잡고 당겨도 뒤로 고개를 떨군 채 움직이지 않는 모습은 정말 죽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데 주인이 막대를 흔들자 죽은 척 하던 강아지가 벌떡 일어난다.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주인과 강아지의 희한한 밀당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