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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첫 드라마 '봉순이', 5월 韓日 동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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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첫 드라마 '봉순이', 5월 韓日 동시 공개

입력
2016.04.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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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이 출연한 UHD 웹드라마 '사랑하면 죽는 여자, 봉순이'(봉순이)가 5월 한일 동시 공개된다.

'봉순이'는 일본에서 어려운 제목을 '러브 컨트롤' 이라는 심플한 제목으로 바꿔 팬들과 만난다. 특히 5월 14일부터 2주간 일본 전국 극장에서 유료 로드쇼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웹드라마 형식으로(10분x12화) 만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연애 감정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인 천재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만든 사이보그와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등을 만든 삼화네트웍스가 제작을 맡았다. '학교 2015 후아유'의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보아의 둘째 오빠로 알려진 권순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UHD(Ultra High Definition 초고선명)로 제작되는 만큼 섬세한 권 감독의 연출력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규현은 불치병을 안은 최첨단연구소의 최연소 팀장 김주성 역을 맡아 윤소희와 러브라인을 그린다. 규현은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을 뽐낸 적은 있지만 드라마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틀롤 봉순이는 윤소희가 맡았다. 사랑을 느끼는 순간 전원이 꺼져버리는 사이보그 여자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소희는 '사랑하는 은동아', '식샤를 합시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었다. 이번에는 발랄한 매력을 한껏 선보인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유미, '여자를 울려'의 지일주 등도 합류해 극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봉순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선정한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로 촬영 단계부터 해외 각지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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