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20ㆍ한국체대ㆍ7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US 남자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9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3회전(8강)에서 정현은 1번 시드 존 이스너(미국 15위)에 세트 스코어 2-0(6-7<5>,4-6)으로 패했다.
정현은 1세트 타이 브레이크에서 3-2로 앞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이어진 자신의 서브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내리 2점을 내줘 3-4로 역전을 허용하며 5-7로 무너졌다. 2세트 들어서도 게임 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이후 시속 230km가 넘나드는 강서브를 막지 못하고 6-4로 패했다.
한편 8강 진출로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상금 1만4,890달러(약 1,700만원)를 획득한 정현은 18일부터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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