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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0.62%…최종 12%대 기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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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0.62%…최종 12%대 기록할듯

입력
2016.04.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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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마감 2시간전…2014 지방선거 동시간 때는 9.74%

전남 16.89%로 가장 높아…부산 8.58%로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4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10.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이틀째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10만398명 가운데 447만2천49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4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 누적투표율 9.74%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 때의 11.49%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 12%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가 처음이다.

총선 홍보대사인 그룹 AOA의 설현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홍보대사인 그룹 AOA의 설현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역시도별로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16.89%를 기록했으며, 전라북도가 15.36%로 뒤를 따랐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8.58%에 머물렀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국 대부분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하면 된다.연합뉴스

4·13 총선 첫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5.6가주민센터에서 혜화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4·13 총선 첫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5.6가주민센터에서 혜화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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