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연합뉴스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정규시즌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전이 멀지 않았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의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전날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이번 탬파베이와 3연전 중 김현수를 선발 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볼티모어 유력방송 MASN의 로크 쿠밧코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김현수가 11일 선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미국 지상파 CBS 스포츠는 한발 더 나아가 "김현수가 탬파베이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면 9번 좌익수로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주전 중견수인 애덤 존스(31)가 갈비뼈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김현수의 출전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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