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8일부터 2개월간 중국 정저우, 이창, 황산 3개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부산~정저우와 부산~이창, 부산~황산이며, 각각 8일부터 다음달 31일, 10일부터 6월 2일, 11일부터 6월 6일까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정저우 노선은 화요일 오전 11시5분과 금요일 오전 8시40분 부산을 출발하며, 부산~이창은 목ㆍ일요일 오전 10시35분, 부산~황산은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 출발한다.
정저우는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태항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며, 중부 지역 후베이성에 위치한 이창은 장강과 싼샤댐에 인접해 있으며 삼국지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시에 등록될 만큼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정기ㆍ부정기편 등 다양한 형태로 중국 대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에 손님들을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항공사답게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위해 하늘길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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