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전국축제 세종ㆍ수원 공동개최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8월 5~15일 세종시와 수원시에서 나뉘어 공동개최 된다. 사진은 지난해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를 세종시와 수원시에서 공동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91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열리는 무궁화 전국축제가 2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중앙행사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후 장소를 세종시로 옮겨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12~15일 진행된다. 행사 때 무궁화 우수 분화 전시 및 무궁화 관련 역사 자료 공개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지역행사는 7~8월 부산 홍천 완주 포항 등 4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무궁화 사랑 국민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