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판매한 카이엔 승용차 6,000대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 조립 불량이 발견돼 리콜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15일부터 2016년 1월11일까지 제작된 카이엔 승용차 5,908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8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수입ㆍ판매한 RAV4 4WDㆍ2WD 1,658대는 뒷좌석 쿠션부 금속 프레임의 형태가 부적절해 충돌 시 안전띠가 끊어질 가능성이 드러나 리콜한다.
또 렉서스 SC430 88대는 에어백이 터질 때 금속 파편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일본 타카타사 에어백이 조수석에 장착돼 있어 리콜 대상에 올랐다.
한불모터스가 수입ㆍ판매한 푸조 308 1.6 블루-HDi(T9) 등 7개 차종 승용차 334대는 자동차 문의 내부 스프링 결함으로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한국지엠이 제작한 넥스트 스파크 승용차 430대는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나서 차량 문을 열고 13∼22초 사이에 재시동을 걸면 좌석안전띠 미착용 경고음 등이 작동하지 않아 리콜한다.
리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한국도요타자동차(080-4300-4300), 한불모터스(02-3408-1655∼7),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아름 기자 sara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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