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이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이 총장은 평소 장애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운영해 고용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지역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총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와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보해 주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학교에서 직접 구매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장려금 전액을 직업재활센터에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장애인학생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창원문성대 엑스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취업박람회 등에 장애학생들의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대학에서 운영하는 창원시직업재활센터와 창원시보호작업센터에 종사하는 100여명의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이 94%를 차지할 만큼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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