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개소…직원 2명 상주
전북 군산의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山東)성 옌타이(煙臺)시가 상반기에 군산사무소를 개설해 양 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진다.
군산시는 다음주께 실무진에 이어 옌타이시 시장이 오는 21일 군산을 방문해 사무소 설치를 위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5일 밝혔다.
옌타이시 군산사무소는 상반기에 군산시청 1층에 설치, 직원 2명이 상주하며 양 도시 교류협력 업무, 경제사업 홍보, 중소기업 대중국 수출 지원 등을 맡는다.
군산은 지난해 11월 옌타이시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두 도시는 1994년 자매도시 협약을 하고 문화, 예술, 체육, 행정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결연 20주년을 맞아 2014년 10월에는 경제협력협약을 하고 경제 분야까지 교류의 폭을 넓혔다.
두 도시는 새만금 한중 FTA 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새만금, 중국은 옌타이시가 협력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호 사무소를 개소해 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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