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
5일 오전 1시 18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펜션에 투숙 중인 오모(64·여)씨 등 일가족 8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서울과 경기, 충북 등에 사는 친인척이 만나 가족여행을 온 이들은 여수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오씨 일행이 전날 점심에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굴 등 해산물을 먹고 오후 8시쯤 숙소에 도착한 뒤 전날 구입한 생선회와 키조개를 한 차례 더 먹은 점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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