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을 맞아 다양한 게임들이 업데이트 행렬에 동참했다.
먼저 소프트맥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창세기전4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소프트맥스 제공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인 '무한대전'이 추가됐는데 높아지는 난이도를 클리어 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본인의 무한대전 순위를 확인 가능하다.
소프트맥스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3일간 접속한 유저에게 총 45g의 시간의 모래를 제공한다.
▲ 소프트맥스 제공
현재 소프트맥스는 중국, 일본, 대만 및 동남아 등 아시아권과 북미·유럽 등 메이저 퍼블리셔 들을 상대로 창세기전4의 해외 판권 영업을 위한 2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원더5마스터즈'도 시즌2 첫 번째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먼저 신규 PVP모드인 '명예의 전장'이 새롭게 선보였다. 원더5마스터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버 통합 컨텐츠로, 기존 전투와 달리 6개의 캐릭터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해 다른 유저와 전투를 치르는 방식이다. 전투 승패에 따라 점수가 변동되고 1등은 골드 크라운, 2등에서 50등까지는 실버 크라운 등의 등급이 결정된다. 각 순위에 따른 보상으로 '보석'이 지급된다.
▲ 아이덴티티모바일 제공
기존 '천공의 요새' 컨텐츠는 '천공의 탑'으로 리뉴얼됐다. 총 50층으로 이뤄진 천공의 탑은 기존보다 보상이 강화됐으며 '천공의 감시자'라는 강력한 레이드 보스가 추가됐다. '길드전'의 정규 시즌도 시작됐다. 프리 시즌과 달리 정규 시즌은 5주 간격으로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며, 시즌별 순위에 따라 보석과 R제련석 등이 제공된다. 시즌1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4일부터 14일 점검 전까지 'FITST IMPACT, 원더5마스터즈 그 첫 번째 격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AOS 게임 '베인글로리'도 봄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신규 영웅 '알파'와 새로운 전장 스킨, 경기 모드, 포트리스 영웅 스킨 등을 추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영웅 '알파'는 기계 특유의 잔인함으로 목표를 끝까지 추격하는 사냥꾼이며, 추천 포지션은 정글이지만 타격력과 수정력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새로운 경기모드 '배틀로얄'은 기존 3대3 경기 방식을 탈피해 유저가 영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베인글로리 모든 영웅 중 한 명이 임의로 선택된다. 때문에 해당 영웅을 보유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게임 규칙과 달리 귀환도 되지 않으며, 경험치와 현상금 획득량이 대폭 증가하는 등 오로지 빠른 전투에만 초점을 맞춰 유저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 슈퍼이블 메가코프 제공
봄 시즌 업데이트에서는 랭크 경기에서 교차 선택이 가능해져 부담스러운 영웅은 미리 차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들이 봄을 맞아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섰다"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진 만큼 운영의 묘를 살려 유저들의 선택폭을 넓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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