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JTBC '욱씨남정기'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윤상현은 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욱씨남정기'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동시간 tvN은 일산에서 '기억' 현장공개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에 "tvN은 작전을 잘못 세운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욱씨남정기'는 밝은 반면, '기억'은 다소 잔잔한 장르다. 이에 윤상현은 "같이 유쾌했으면 나눠먹기 식이 됐을 텐데 봄에 딱 맞는 밝은 분위기다. 대본이 너무나 재미있다. 시청률은 10% 이상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10편까지 대본을 봤는데 모든 대본이 재미있었다. 주위에서 3%만 넘어도 성공이고 5%만 넘으면 대박이라던데, 나는 7~8부 쯤에 5%를 돌파하리라 본다"고 전했다.
이어 "tvN에는 죄송하지만 금토드라마 이번 대진표는 우리가 가져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욱씨남정기'는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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