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182건 부동산문화재 대상 실시
서울시 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도봉서원
서울시가 지정문화재 182건에 대한 정기조사를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시 지정문화재의 첫 정기조사로 25개 자치구 소재 유형문화재(97건) 기념물 (38건) 민속문화재(28건) 문화재자료(19건) 등 부동산문화재 182건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그 동안 매년 약 100건씩 시 지정문화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기조사를 대체해왔다.
정기조사는 문화재의 위치 및 규모 등 지리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문화재의 지속적인 관리?활용을 위한 기초데이터 구축에 활용된다.
정기조사 결과는 자치구에 통보돼 문화재 보존관리 업무에 반영되며, 문화재별 보수정비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근거로 쓰인다.
시는 올해 부동산문화재 정기조사에 이어 2017년 이후에는 동산문화재, 무형문화재 등에 대해서도 정기조사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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