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위한 대국민 체육유물 기증 캠페인을 온ㆍ오프라인에서 실시한다.
우리나라 체육 역사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립체육박물관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건립된다. 기증 대상 유물은 활쏘기, 씨름 등 고조선에서 개화기에 이르는 민속체육과 일제강점기에서 현재에 이르는 모든 체육 사료들이다. 체육과 관련한 대회 성과물, 문서 기록물, 기념 인쇄물, 기념 영상물, 운동 장비, 기념 조형물 등이 해당한다. 무상 및 유상 기증 모두 가능하며, 유물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수집 유물을 확정한다. 기증자에게는 증서를 수여하고 유물은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물기증 신청은 온라인기증누리집(www.kspo.or.kr/sportsmuseum)과 전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또는 전화(02-410-1395)로 문의하면 된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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