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0 총선 새누리당 영암ㆍ무안ㆍ신안 국회의원 후보 주영순 의원이 30일 전남 무안군 남악 선거사무소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책임 정치 구현을 위한 5대 약속 선언문’을 발표했다.
주 의원은 ▦지역 내 각 읍면마다 민원 전담자 및 민원해결 주민평가단 구성 ▦8대 공약 41개 사업과 119개 읍면별 공약 이행을 감시할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구성 ▦약속 불이행 시 세비 전액 지역 발전에 기증 ▦지역 내 국내 100대 기업 유치에 실패할 경우 임기 내 국회의원직 사퇴 ▦향후 어떤 경우라도 공기업 등의 임명직에 절대 나가지도 받지도 않겠다는 등 5대 약속선언을 다짐했다.
이날 주 의원은“좌절과 피눈물만 안겨줬던 무안기업도시 실패와 수천억 원의 적자만 남긴 F1 등 지역 경제를 악화시킨 원인에는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은 채, 결국 그 빚은 고스란히 도민들의 몫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책임자들이 반성은커녕, 옷만 바꿔 입은 채 새 인물과 호남정서를 운운하며 또 다시 새로운 공약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은 18만 군민(영암ㆍ무안ㆍ신안)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지역을 천지개벽하기 위해‘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책임 정치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5대 약속선언은,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책임 정치로, 지역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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