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오후 유성온천문화공원 일원이 젊은이들의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변신한다.
대전 유성구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유성온천문화공원 일원에서 ‘토요 컬처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1시간동안 대학생과 인디밴드팀들이 유성온천 사거리 워크스크린 앞에서 통기타, 팝, 재즈, 마술, 힙합공연 등을 펼친다. 또 두드림 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젊은이들이 퓨전국악과 클래식, 재즈 등 수준높은 전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에는 테마별 추억의 영화가 상영되고, 매월 둘째 주나 넷째 주에는 프리마켓, 수공예 체험 등도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추억의 시간도 제공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온천로 일원을 활력 있는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켜 매력 있는 유성을 만드는 자본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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