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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크라우드 펀딩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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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크라우드 펀딩이 뜬다

입력
2016.03.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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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의 크라우드펀딩이 목표액 120%를 달성했다.

베리굿의 새 미니앨범 제작에 쓰이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국내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베리굿 멤버들이 직접 팬을 찾아가는 특별 이벤트는 일찌감치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은 후원증서, 사인 CD, 포토카드와 같은 MD 상품 뿐만 아니라 새로 발매될 미니앨범에 명예 제작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5월 말에 진행되는 베리굿과의 봄소풍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외 유저들이 상당수"라며 "봄소풍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국으로 찾아오겠다는 팬들도 있다"고 전했다.

메이크스타는 한류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전세계 180여개국에서 유저들이 방문하고 있다. 프로젝트 전체로 봤을 때 해외 참여율은 65%에 달한다. 최근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 프로젝트에서는 목표액 400%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메이크스타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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