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총장 후보자 공모에 학내 교수 6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모두 7명이 지원했다.
내부 지원자는 김영관(62·신소재공학과) 전 교무처장과 이호철(58·정치외교학과) 대외교류처장, 이찬식(59·도시건축학부) 전 도시과학대 학장, 박인호(61·물리학과) 과학영재교육원장, 최병길(54·건설환경공학부) 전 부총장, 성미영(57·여·컴퓨터공학부) 교무처장이다. 외부에서는 조동성(67) 중국 베이징 장강상학원 교수(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원했다.
총장추천위원회는 4월 5일까지 산하 총장후보초빙위원회를 통한 외부 인사 초빙을 마무리하고 같은 달 8일 예비 후보자 5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4월 19일에는 예비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 같은 달 27일에는 교수와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토론을 통해 예비후보자들의 정책을 평가하는 정책토론회와 정책평가가 예정됐다.
총장추천위는 5월 10일까지 3명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가 6월 28일까지 후보자 1명을 선임하고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최성을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 28일 다음날부터 4년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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