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주상욱(38)과 차예련(31)이 현실에서 사랑에 빠졌다.
28일 여러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을 하며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최근 발전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 27일 한 야외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며 데이트를 즐겼고, 이 모습이 주위에서 목격돼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 열애설이 돌았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화려한 유혹’에서 친구로 나왔다. 두 사람이 50부 동안 연기 호흡을 이어오며 정을 쌓아왔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주상욱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주상욱과 차예련이 ‘화려한 유혹’을 오랜 시간 함께 촬영하며 가까워졌다”며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차예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구도 “드라마를 찍는 동안에는 서로를 응원하던 동료 배우였고, 좋은 호감을 가지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며 “서로 간의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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