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대 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한 가수 세븐(최동욱·32)이 일본 대형 음반사와 손잡고 다시 현지 공략에 나선다.
세븐의 소속사인 일레븐나인은 28일 “세븐이 일본의 빅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현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빅터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국민그룹으로 통하는 스마프 등의 앨범을 유통하는 회사다.
세븐은 앞서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토요스피트에서 팬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열고 현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은 7월7일 일본에서 신곡을 낸다. 지난 2013년 싱글 ‘아리가토우’ 발매 이후 3년 만이다. 빅터는 “앞으로 세븐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활동 재개를 알린 세븐은 올 상반기 국내에서 먼저 신곡을 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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