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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37년만에 신사옥 대명타워 입주… '문정동 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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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37년만에 신사옥 대명타워 입주… '문정동 시대' 본격 개막

입력
2016.03.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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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송파구 문정동에서 열린 대명그룹 신사옥 '대명타워 개관식' 행사에서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제공

대명그룹이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신규사옥인 대명타워 개관식을 열고 '문정동 시대' 개막을 알렸다.

대명그룹은 창립 37년만에 본사 자체 사옥을 갖게 됐다. 대명타워는 대지면적 3,780㎡(1,143평), 연면적 3만4,140㎡(1만4,140평) 규모로 지하 4~지상 16층으로 지어졌다. 유리 커튼월 시스템이 도입된 대명타워의 외관은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상징한다. 또 인테리어 디자인은 국내를 대표하는 레저그룹의 이미지를 담아 자연적이고 모던한 컨셉트를 도입했다는 것이 대명그룹 측 설명이다.

▲ 대명타워. 대명리조트 제공

대명홀딩스를 비롯해 대명레저산업, 대명건설, 대명코퍼레이션, 대명스테이션, 대명문화공장 등 대명그룹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 서준혁 대명홀딩스 사장, 김동현 대명건설 사장, 안영혁 대명레저산업 대표이사, 서경선 대명레저산업 부사장, 유용희 대명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희망과 새출발을 다짐하는 플레시몹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대명타워에 대명그룹의 핵심가치를 모두 담았다"며 "새로운 둥지에서 고객의 풍요로운 삶과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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