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이 23일 '고도비만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고도비만 환자 치료에 적극 나선다. 고도비만수술센터장에는 이주호 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에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외과 이주호 교수·가정의학과 심경원·내분비내과 홍영선 교수·심장내과 박성훈 교수,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 등을 비롯해 임상 영양사·운동 처방사 등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고도비만수술센터는 고도비만 환자들에 대한 비만수술 및 수술 후 적절한 식습관, 운동 습관의 변화 등을 세밀하게 관리한다. 또 고도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이들의 원만한 사회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은 "향후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환자의 빈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만수술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과 수술 후 종합적인 환자 관리로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비만수술의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 경희의료원, '노쇠 예방' 어르신 건강강좌 29일 개최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가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1세미나실에서 '어르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노쇠(허약)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원장원 센터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 노인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5년)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2013년 어르신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노인의학 전문 의료팀을 구성해 고령환자의 특성에 맞춘 특화된 포괄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기력', '노인성 질환', '요통에 좋은 운동과 물리치료' 등을 주제로 어르신 건강강좌를 꾸준히 개최하면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문의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 02-958-8691).
▲ '일송 윤덕선' 삶을 재조명한 평전 출간
한림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의 서거 20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정리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일송기념사업회에서 '일송 윤덕선 평전'을 출간했다.
1921년에 태어나 일본인에게 고개 숙이지 않고 살기 위해 의학도의 길을 택한 일송은 백병원·가톨릭 의과대학과 성모병원·필동성심병원을 거치며 외과의사이자 교육자로서 비범한 성공을 이뤘다.
일송은 동산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을 차례로 설립한다. 이 병원들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워졌고, 병원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공공재라는 그의 신념에 따라 지역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일송은 진료와 교육, 연구의 연계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림대학교를 설립하고 춘천간호전문대학(현 한림성심대학교)을 인수해 인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새로운 지식인, 전문가 양성에 노력했다.
한림대학교가 개교하면서 일송이 세운 병원들은 대학의 부속병원이 되었고, 현재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6개 의료기관, 총 4,000병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2016 콩팥병 공개 건강강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29일 별관 4층 미카엘홀에서 '콩팥병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신장내과 노정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콩팥병이란 무엇인가'(신장내과 조아진 교수) '콩팥병의 예방과 관리'(신장내과 이영기 교수) '콩팥병환자를 위한 복지정보'(사회사업팀 박유정 사회복지사) '콩팥병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영양과 장미 팀장) 강의로 진행된다.
사람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은 하루에 약 200ℓ의 혈액을 깨끗이 걸러주어 '생명의 필터' 라고 부르기도 하며, 강낭콩 모양으로 등쪽 척추 양쪽 체벽에 위치하여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콩팥의 기능은 혈액을 걸러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시켜주는 기능과 체액량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며 조혈호르몬을 생산하여 적혈구를 만들어 주고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내분비 기능을 한다.
콩팥은 기능의 50%를 상실할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강좌는 콩팥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강좌 후에는 콩팥병 맞춤 메뉴 시식회를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 어깨 질환공개강좌 '이젠 어깨를 펴세요' 진행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와 대한견주관절(어깨 및 팔꿈치) 학회에서 주관하는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깨 질환공개강좌'를 개최한다.
29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중강당 1번방 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는 유재철 교수가 1시간 반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어깨통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통증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수술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연령대별로도 어깨손상의 원인과 증상이 달라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소개함으로써 건강한 어깨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1시간 반에 걸쳐 강의할 계획이다. 어깨질환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후 어깨질환관련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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