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2016 상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오는 5월 24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ㆍ중국ㆍ일본 바이어를 초청, 지역기업에게 수출상담과 해외시장 정보획득의 장을 마련하고 판로개척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출 3개국에 설치된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엄선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상담 희망품목을 취급하는 제조ㆍ무역업체)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지원시스템(http://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1577-0062)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의 경기부진과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악재 요인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매년 상ㆍ하반기 1차례씩 실시되며 지난해 총 70개 바이어와 22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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