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MLB 홈페이지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4푼1리(54타수 13안타)로 올라갔고, 타점은 9점째가 됐다.
최지만은 2회말 앨버트 푸홀스와 콜 칼훈이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직후 첫 타석에 들어갔다. 상대 선발투수 우완 제임스 실즈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고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다음 타자 안드렐톤 시몬스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6-3으로 앞선 8회말 1사 2ㆍ3루에서 최지만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상대 좌완투수 맷 손톤의 2구를 공략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에인절스는 9회말 터진 크레이그 젠트리의 끝내기 안타로 9-8 승리를 거뒀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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