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던컨(왼쪽)-토니 파커/사진=구단 페이스북.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홈 경기에서 110-104로 이겼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37전 전승을 올린 샌안토니오는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개막 후 홈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합산하면 샌안토니오는 홈 4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홈경기는 3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이다.
홈 최다 연승 기록은 이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128-120으로 꺾으면서 세운 홈 52연승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에만 홈 34연승을 기록 중이다. 시즌 홈 경기 전승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65승 7패를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워싱턴 위저즈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2-129로 승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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