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벨기에 브뤼셀 연쇄 테러 여파로 현지 공연을 취소했다.
캐리의 유럽 투어 업체는 27일 예정된 브뤼셀 공연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캐리는 자신의 SNS에 "팬, 밴드, 스태프 등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콘서트를 취소해야한다는 충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캐리는 26일 밤 룩셈부르크에서 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 인접국인 벨기에로 건너가 브뤼셀 공연을 계획했다.
공연 취소의 배경인 브뤼셀 테러는 지난 22일 공항과 지하철에 IS 소행으로 31명 사망, 330명 이상의 부상자를 낳았다.
사진=OSEN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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