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시, 2018 AfDB 연차총회 유치 총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시, 2018 AfDB 연차총회 유치 총력

입력
2016.03.24 17:54
0 0

개최후보지 실사단 6명 28일부터 3일간 부산 방문

徐 시장, 27일 서울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만나

벡스코 전경.
벡스코 전경.

기획재정부가 지난 15일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유치를 위한 한국 후보도시로 ‘부산’을 확정한 가운데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측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마이크 살라우 부총재 선임고문 등 6명의 실사단을 꾸려 부산을 찾는다.

실사를 대비해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TF팀을 꾸리고 부산경찰청, 소방안전본부,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공항경찰대, 해운대 소재 병원 및 호텔에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실사에서는 회의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인프라, 기술적 적합성 확인 및 평가, 호텔의 수용능력과 적합성, IT 및 전기통신 시설, 공항 안전 및 의전, 회의장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언론 및 홍보사항, 교통편 제공에 대한 정부와 부산시의 협조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경쟁국가와의 차별화를 위해 28일 김해공항 브리핑, 29일 벡스코 브리핑과 회의장 시설 점검 현장에 경찰, 소방, 병원, 보건소, 아프리카 출신 교수 등 전문가들을 배석시켜 실사단에 현장감 있는 설명과 다양한 지원 계획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이 특별히 관심을 두고 있는 해수담수화 등 물 산업, 에너지 분야, 부산신항 등 항만시설, 마이스ㆍ관광 도시의 발전상을 맞춤형 시찰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부산기업과 아프리카개발은행 간 상생협력 가능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실사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직접 서울로 상경, 방한중인 아킨우미 아데시나 AfDB 총재를 만나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개최 의지를 피력하고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80개국 4,000명의 각국 정상과 재무장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개최지의 최종발표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며, 부산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등 부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