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는 24일 롯데울산개발㈜과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매매약정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인ㆍ허가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우선협약대상인 롯데쇼핑㈜ 측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월 25일 롯데울산개발㈜이 법인설립 등기(롯데쇼핑㈜, 한국철도시설공단, 롯데건설, ㈜신한)를 마쳤으며, 오는 8월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울산역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2,572억원이 투입돼 KTX 울산역 앞 부지 7만5,395㎡에 연면적 18만46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버스, 택시, 승용차 등의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환승지원시설이 설치된다.
공사 측은 본격적인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동남권 교통 중심지로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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