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는 젖을 떼기도 전에 어미와 떨어지면서 분리불안을 처음 겪게 되는데요, 보통 며칠 혹은 몇 주를 판매장 한 켠에서 혼자 보내다가 입양을 갑니다.
새로운 집으로 입양 간 강아지는 어미와 형제 강아지들과 일찍 떨어지며 갈망했던 포근함에 깊은 안도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다시는 분리되고 싶지 않은 두려움도 갖게 된다고 해요.
사실 분리불안은 강아지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번식장에서 태어나 경매장이나 판매장으로 팔려가 가족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던 강아지와 어미와 형제들과 생활하다 가족을 만난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나타냈을 경우, 그 증세의 정도와 회복하는 시간이 다르다고 하네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