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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50%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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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50%까지 확대

입력
2016.03.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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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프리우스. 한국토요타 제공

한국토요타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에서 하이브리드의 대명사인 '프리우스' 4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연간 판매목표는 8,500대"라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략을 통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4세대 프리우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 공간성을 높인 '프리우스V'와 올해 2월 하이브리드 SUV '2016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등을 차레로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4개 차종 6개 트림으로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6종을 포함해 토요타는 총 10개의 하이브리드 차종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국내 최대 하이브리드 라인업이다.

한편, 이날 국내에 출시된 4세대 프리우는 최대 열효율 40%를 실현한 엔진을 비롯, 모터, 트랜스액슬, 파워 컨트롤 유니트, 구동용 배터리 등의 소형화 및 경량화, 첨단 공기역학 기술 등을 통해 복합연비 21.9km/ℓ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3,260만~3,89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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