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목표… 9대 전략, 28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추진과제
울산시는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9대 전략, 28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추진과제에 7,944억원을 투입하는 ‘2016년 울산창조경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관련,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강화 및 사고위험 방지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추진과 기업 맞춤형 규제 해결 반을 구성 운영한다.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와 관련, ETRI 울산연구센터 하반기 개소,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주택용지 및 지원시설 용지 분양, 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및 설시설계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주력산업 역량 강화와 관련, 뿌리산업 ACE기술지원센터 건립공사 추진(2016년 3월~2017년 2월), 하이테크타운 실시설계 그리고 제조업 공정 혁신 주도를 위해 3D프린팅산업 특례보증(120억원)을 실시한다.
미래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35대)과 수소충전소 구축 공사(7월), 울산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각각 착공(7월)한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기본설계 수립, 어린이테마파크와 울산수목원 실시설계, 배내공영주차장 완공(4월), 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 공사 착공(3월), 진장물류단지 2단계 개발사업 준공(12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창조경제 기반조성과 토대 마련을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주력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센터 건립, ICT융합 Industry4.0s 분야 국비 확보, 그린카기술센터 건축공사 완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시티투어 오픈탑 버스 도입,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부지 확정,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 창조경제 시행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계획 10%, 실천ㆍ점검 90%’라는 슬로건으로 업무 환류 기능 강화를 위해 반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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