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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3월 23일 수요일)

입력
2016.03.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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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심장’ 브뤼셀이 테러 당했습니다. 공항과 지하철에서 잇달아 폭탄이 터지자 심장은 박동을 멈춰버렸습니다. 파리 테러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지구촌은 또 한번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9.11 테러 이후 이슬람 무장조직의 테러 공세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엔 빈도도 잦아졌습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국내 뉴스 중에선 총선 관련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소식이 가장 뜨겁습니다. 늦은 밤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들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유승민 의원이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모양새입니다. ‘뉴스 톺아보기’에선 유승민 의원의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했습니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소식과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SE에 대한 분석, 미국과 쿠바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남긴 의미와 한계 등 오늘의 주요 뉴스들로 아침을 열어보세요.

22일 오전 8시 벨기에 수도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공항 터미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폭발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캡쳐
22일 오전 8시 벨기에 수도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공항 터미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폭발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캡쳐

1. 벨기에 브뤼셀 연쇄 테러

-‘유럽의 심장’ 브뤼셀도 테러 당했다

-IS, 파리테러 주범 체포로 포위망 좁혀지자 테러 벌인 듯

-천장 무너지고 곳곳 피 웅덩이… 전쟁터 방불-EU 본거지가 테러 온상으로… 도주ㆍ은신 쉬워

-“파리 테러 넉달 만에 또… 유럽 전체에 대한 공격” 경악

-IS 주도 테러 폭발적 증가세… 올 들어 한달 한 번 꼴

-민간인 겨냥하고 자살폭탄 공격 전 아랍어 구호 등 파리테러 ‘판박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대위원들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아무 말 없이 본청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2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대위원들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아무 말 없이 본청을 나서고 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2. 野 비대위원들 전원 사의 표명

-김종인 대표 사퇴 유보/ 사퇴 카드로 재신임 얻었지만… ‘보이콧맨’ 이미지 각인

-비례 갈등 긴박했던 2박3일/ 金, 친노ㆍ운동권과 벼랑 끝 대치… 文 급거 상경 이후 비대위에 복귀

-존재감 과시한 문재인… 타이밍은 다소 늦은 감

-더민주 중앙위 비례대표 투표서 20위권 밖에 있던 농민 김현권 1위 등극

4·13 총선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22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구 화랑로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에 유 의원의 사진이 겹쳐 비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4·13 총선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22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구 화랑로에 있는 선거 사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에 유 의원의 사진이 겹쳐 비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3. 與 유승민 사실상 공천배제

-친박 ‘유승민 시간끌기’ 속내/ 총선 성적보다 당권 장악에 초점… 與 짓누른 朴心 공천

-공천 배제냐 무공천이냐… 막막한 홀로서기 앞둔 유승민

-새누리 비례 1번에 송희경 전 KT 전무… “워킹맘이자 창조경제 적임자”

-측근들 생존은 방관의 대가? 커지는 김무성 책임론

4. 실손보험 가입자 고가 치료 일반 건보 가입자의 2배

-본인부담 거의 없다며… 허리디스크 357만원 vs 846만원

-보험개발원 통계분석 보고서… 디스크ㆍ하지정맥류 환자 등 증상 같아도 치료비 최대 5배 차이

5. 국내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귀국 열흘 만에 당국에 지카 의심 신고… “전파 가능성은 희박”

-브라질 출장 다녀온 40대 男, 발열 증상으로 병원 찾았다가 근육통 생겨 사흘 뒤 재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1일 아바나 혁명의 궁전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바나=신화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1일 아바나 혁명의 궁전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아바나=신화 연합뉴스

6. 美-쿠바, 인권문제로 얼굴 붉히다

-오바마-카스트로 정상회담… 88년 앙금 씻기엔 현안 인식 차

-“관타나모 철수ㆍ금수 해제” 요구에 “민주화ㆍ인권개선이 먼저” 맞불

7. 혁신 사라진 애플 신제품… 관심도 사라졌다

- 보급형 아이폰SE 공개… “프리미엄폰 시장 한계 상황”16기가 399달러 역대 최저가

-“특유의 새로움 찾아볼 수 없어” 시장ㆍ언론 반응은 썰렁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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