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2세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 고화질 SUH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의 수만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 크기 반도체 결정으로 빛을 내 색감 표현에 탁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SUHD TV를 출시했고,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은 색감, 밝기 등 성능이 향상된 2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에 선보인 SUHD TV는 반사광을 차단하는 ‘눈부심 방지 패널’이 적용됐으며 TV리모컨 하나로 셋톱박스와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테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9인치부터 최대 88인치까지 총 14개 모델을 국내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정준호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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