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박해민, 최충연, 차우찬, 구자욱/사진=삼성
삼성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삼성은 22일 '신축 야구장 개장에 맞춰 유니폼 디자인을 교체했다. 지난 2008년부터 착용했던 기존 유니폼 디자인은 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새롭게 둥지를 튼 삼성은 새 옷까지 입으며 새로운 출발에 나서게 됐다.
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핀스트라이프가 사라졌다는 점이다. 삼성은 '대신 화이트 컬러를 강조했고, 프로야구 원년 시절 유니폼의 주요 색상으로 쓰인 레드 컬러를 새 유니폼에 포인트로 일부 적용했다'며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는 선수단에 젊은 이미지를 불어넣고 새 우승 DNA를 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오는 24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부터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구=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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