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제공항 테러로 보이는 폭발

22일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여객터미널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트위터 캡쳐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22일 오전(현지시간) 테러로 보이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났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잇달아 폭발이 일어난 2층 규모의 터미널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으며 유리창이 모두 부서졌다. 현지 언론들은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