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21일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문 ▲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이 21일 업무협력 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지난 2014년 양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일본의 최대 신탁은행으로, 2015년 9월 말 기준 총자산이 약 49조엔(약 510조원)에 이른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제휴 확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의 금융노하우와 글로벌 경험 공유를 통해 한·일 양국의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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