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대위가 마련한 비례대표 14번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고, 대표 취임 이후 처음 당무를 거부했습니다. 두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밤 늦게 열린 중앙위원회 역시 비대위 중재안에 반발하는 등 김 대표의 ‘2번 셀프 공천’으로 시작된 더민주 비례공천 논란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경선에서 패한 후보자를 다른 지역에 전략 투입하는 원칙 없는 ‘패자부활전’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88년 만에 역사적인 쿠바 방문 길에 오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쿠바 잘 지냈어요?(Que bola Cuba?)’란 짧지만 의미 있는 일성을 남겼습니다. 특히 아프리카계 쿠바인들은 같은 피부색을 가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더욱 뜨겁게 환대했습니다.
지필평가 없이 수행평가만으로도 학생 교과성적을 매길 수 있도록 한 교육당국의 방침을 두고 학교 현장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밖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공동집필 작가 인터뷰 등 주요 뉴스들을 정리했습니다.
1. 격화되는 여야 공천 내홍
-김종인 “저 사람들 정체성 때문에..나를 욕심 많은 노인네 취급”
2. 오바마 미국 대통령 쿠바 방문
-“쿠바 잘 지냈어요?”..3시간 만에 88년 단절의 땅 밟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정상회담..금수조치 인권상황 등 논의
-수행평가로만 성적 산출 논란 확산
-“조별작업 많아 무임승차 빈번”..“남학생 불리” 등 불공정 시비도
-기업대출 부실 비율 꾸준히 상승..작년 말 2.56%까지 치솟아
-부도 대비한 대손충당금은 낮아져..금감원장 “신속 정리해야” 경고
-병원 치료ㆍ경찰 도움 거부하고 고립
-극단적 선택도 20년 사이 두 배로
-882가구 중 110가구 계약금 미납
-투기 바람ㆍ분양 거품 논란 재연
7. “고현정과는 싸우듯, 유아인과는 질문하듯 대본 작업”
-SBS ‘육룡이 나르샤’ 공동집필 김영현·박상연 작가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와 3부작..마지막회에 깜짝 선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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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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