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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최초 국문본 소설 ‘설공찬이’ 제작기원제 열려

입력
2016.03.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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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경북 상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설공찬이' 제작기원제가 열렸다. 상주시 제공
지난 20일 경북 상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설공찬이' 제작기원제가 열렸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에서 최초 국문본 소설 '설공찬이' 제작기원제가 열렸다. ‘설공찬이’는 조선시대 난재 채수가 상주 이안면 ‘쾌재정’에서 지은 ‘설공찬전’이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거리문화예술단과 극단인형인 주최, 사단법인 경북도예술복덕방, 화연문화예술교류센터 주관, 상주시 후원으로 지난 20일 이안면 가장리 쾌재정에서 제작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유성균씨는 “설공찬이는 유럽의 문예 부흥을 이뤄냈던 단테의 ‘신곡’에 버금가는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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