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올해 새로 공고된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환경정책기반 공공기술 개발사업, 환경산업선진화 기술개발 사업, 미래유망 녹색환경기술 산업화 촉진사업 등 총 20개 공모과제를 대상으로 한 환경기술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과 온라인 신청 요령 등을 알려준다.
첫 번째 설명회는 22일 국제 물산업 박람회와 연계해 부산 벡스코에서, 두 번째 설명회는 29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에서 각각 열린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평소 연구기관들이 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작성 요령과 올해 새로 변경된 내용을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연구관리시스템(ecoplus.keiti.re.kr)에 등록하기 위한 온라인 입력방법도 알려준다.
이번 설명회 대상인 20개 공모과제들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후 다음달 중 지원과제를 확정지어 5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김정주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은 “앞으로 수요자 맞춤형 소통을 적극 확대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질 높은 환경기술 연구개발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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