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8명에게 38억원 지원…주민자치센터서 접수
경기도가 도내 중·고등학생 5,048명에게 생활장학금 38억 7,700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31일까지 주민자치센터서 신청을 접수한다.
생활장학금은 생계가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2004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다.
생활장학금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직자의 자녀 또는 자활청소년, 근로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청소년에게 우선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은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이며 상하반기 각각 절반씩 지급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아동청소년과(031-8008-2536) 또는 주소지 시ㆍ군 청소년담당부서 및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알림마당 게시판)를 참고해도 된다.
도는 지난해까지 12년 간 총 4만2,524명에게 300억여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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