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OSEN
시애틀 이대호(34)가 대타 출전해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시범경기에 7회말 1사에서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프랭클린 쿠티에레스의 타석 때 대타로 교체 출전한 이대호는 텍사스의 세 번째 우완 투수 페드로 파야노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이대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0.292에서 0.320(25타수 8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는 이날 출전하지 않아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경기는 시애틀이 7-1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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